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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부활절까지의 이 기간 동안은 자신을 돌아보아, 주님 가르침에 어긋난 마음과 행실을 바로잡고, 부활하시는 주님 앞에 합당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이건 누가 강제로 시키는 것도 아니고 또 억지로 끈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스스로 주님 말씀을 가슴으로 받아들여, 구원을 위한 새 결심을 한 사람만이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이제껏 자신이 누리고(?) 살던 못된 버릇들을 버려야 진리 안에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야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의 사람으로 거듭납니다. 자신을 버리지 않으면, 아니 옛사람이 죽지 않으면 새 사람이 될 수 없다 하신 것입니다.
봄이 왔습니다! 아직은 이르다 싶었는데 어제 나가본 동산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아직 시샘 추위는 있겠지만 그래도 자연은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부활절이 얼마 안 남았다고 우리를 재촉하며 벌써 저만치 앞서 달리고 있었습니다. 아름답게 피울 꽃망울과 푸른 잎 소망을 품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