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목사님의 주일 말씀을 요약 하였습니다.

08/08/10 영생의 말씀

조회 수 1179 추천 수 0 2010.08.11 10:29:34

구약: 열왕기 상 1 KINGS 8:22-30

신약: 요한복음 JOHN 6:60-69

영생의 말씀

           

사람이 이 세상에서 한 평생을 살면서 후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귀한 것을 남길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일 것입니다. 그 중에도 인간의 근본인 생명과 존재에 관해서, 또 행복의 주체인 사랑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그 섭리하심에 관해 임마누엘 스웨덴보그(Emanuel Swedenborg 1688-1772)가 남긴 업적은 괄목할만한 것입니다. 그가 기록한 방대한 양의 저술들과 성경말씀의 대응에 대한 교리들은 주님과 천국에 관련된 것들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습니다. 또한 성서가 영적인 지침서임을 자명하게 일깨우며, 그 안에 기록된 말씀들이 모두 영과 생명의 글들이라는 것을 실감케 해주고 있습니다.


스웨덴보그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성경 말씀의 한 자 한 자는 영계와 천국에 대한 대응의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도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한복음 6:63)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영은 영적인 뜻이 있다 하심이요, 생명은 천계적인 뜻이 있음을 말씀 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자연계(natural world)인 이 세상에 사시면서 하신 주님의 말씀은 인간의 말(word)인 글자(letter)로 표현이 되었지만, 영이요 생명인 말씀(Word)은 글자가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영이요 생명인 말씀(Word)은 자연적인 뜻(natural meaning), 곧 문자적인 뜻(letteral meaning)이 없이는 몸이 없는 영이나 혼 같으며, 기초없는 궁궐과 같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글자로써 주어졌음으로, 그 글자의 뜻 안에서 영적이며, 천적인 뜻을 읽어내는 것이 바로 성서를 대하는 바른 자세일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우리가 외양(appearance)만으로 그 사람을 언뜻 판단하듯, 글자의 외형적인 해석 즉 문자적, 역사적, 사회학적, 정치적, 인류사적....등등 자연계에 빗댄 부분들로서만 해석을 하는데 멈추지 말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에 집착하다보니 성서의 해석이 자연적이고 물질적인 것에 치우치고, 심지어는 세속적인 것들에 편향한 이해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영적이고 천적인 이해를 생경하게 생각하고, 신비하다는 둥, 미신적이라는 둥, 하늘에 뜬 구름 잡는다는 둥, 실제와는 맞지 않는 비현실적인 성서 해석이라는 둥하며 딴 소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서는 신령 진리(Divine Truth)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려는 마음이 아직 있습니다. 남은 것(Remnants)이라고 스웨덴보그가 이름지었듯, 에스겔은 이것을 메마르고 앙상한 나뭇가지처럼 계곡에 버려진 뼈다귀들이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에 잎이 나고 싹이 트며, 살이 붙고 피가 흐르면, 새 생명의 날이 비로소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날이 오면 새 교회(New Church)가 이 지상에 도래하는 것입니다. 곧 주님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이 시작되며,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한 새로운 의지가 사람에게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새 교회의 뜻이며, 설립의 의지인 것입니다. 이 새 교회는 "옛 하늘"이 사라지고 난 후 "새 하늘"이 열리듯, 옛 교회가 사라지고 난 뒤 "새 예루살렘 성"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오듯 주님에게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지상에서부터 시작되는 교회가 아니라는 것이죠.  

지상에 사는 동안 사람들에게 주어진 교회이지만 그 원래는 하늘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며, 또 종국에는 하늘로 연결되어야만 하는 주님의 몸이며 성전인 것입니다.


일제의 강점기 시대(1910-1945) 때 헌병과 고등계 형사들의 협박과 회유로 교회의 강단에서 진리가 선포되지 못하고 기독교인들이 숨을 죽이며 살던 어둠의 때에, 모든 교회 안에서 예수의 사랑과 진리가 바로 가르쳐지고 행해져야 한다는 새 교회가 한반도에서 태동되었으니, 스웨덴보그의 저서를 통해 신령섭리를 깨닫게 된 이 용도 목사를 비롯한 뜻있는 신앙인들이 [예수+교회]라는 기치 하에 모여, 주님과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함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주님의 진리를 삶으로 전도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당시 조선인들의 모임을 극도로 경계하던 일본제국주의 식민지 정부와, 선교사를 통해 기독교와 서양문물을 여과 없이 받아들였던 기독교 기득권층의 일부 사람들에 의해, 이 새 교회인 [예수+교회]는 핍박과 이단이라는 딱지를 붙이게 되었고, 우리 민족에 일어났던 새 교회의 싹은 6.25 민족상잔의 동란을 일으킨 공산주의자들의 군화에 짓밟혀지고, 남쪽으로 온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겨우 명맥을 이었으나, 그나마도 두 개로 쪼개어져 있는 형편입니다. 그러나 값진 보석의 진가는 그 수의 많음에 있는 것이 아니고 질에 있는 것이듯 주님의 진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의 진리는 생명을 바쳐 따를 고귀하고 위대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빵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나니(마태 4:4)"

"내가 줄 이 물은 영생의 샘에서부터 나오는 물이로다(요한 4:14)" 


영원한 생명의 말씀인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여 복된 삶을 사시도록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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