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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시골 산기슭에서 농사를 짓고 살던 한 크리스찬(Christian) 농부가 있었습니다. 이제 봄이 되어 논에 모내기를 마치고 이튿날부터 아침 일찍 논에 가서 물을 적당히 공급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가서 보니 눈의 물이 다 빠지고 말라 있었습니다. "물이 하루 만에 땅으로 다 스며든 것을 보니 겨울 동안 짱이 매우 말랐었나 보구나!"하며 다시 물을 대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아침에 가 보니 또 말라 있었습니다. 그래서 또 물을 대고, 이렇게 일주일이 넘게 흘렀습니다. 그 농부는 아무리 땅이 말라도 이렇게 물이 스며들 수 없다고 생각하고 다음 날에는 일찍 논에 물을 댄 후에 논 옆 숲 속에서 물이 어떻게 빠지는지 지켜보았습니다. 한참 후 아랫 논 농부가 두리번거리며 올라오더니 논둑에 구멍을 내어 아래 위치한 자기 논으로 물을 빼내는 것이었습니다. 그 광경을 본 농부는 속으로, "주님,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기도하며 조용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더 이른 새벽에 일어나 항상 하던 대로 무릎 끓고 조용히 기도 올린 후에 산기슭 논으로 부지런히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이 농부는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요? <조 경호 전도사>
